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뉴데브 개발자 남대영입니다.
저희는 4년간 크고작은 외주개발을 진행해오면서 많은 고객사들과 소통해왔어요.
그간의 경험으로 개발사 입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실패하는 프로젝트는 초기단계에서 결정되는것을 알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 성공의 키는 '기획'에 달려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외주 개발을 맡기려고 고민하는 분들이 10분만 투자하셔서 이 글을 읽으시면
외주 개발사랑 어떻게 이야기 해야하는지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
목차
개발사는 독심술사가 아닙니다.
99% 실패하는 외주의 특징 - 미확정된 기획
구체적인 기획의 부재가 만드는 악순환
"개발을 모르는데 어떻게 구체적으로 기획하나요?"
뉴데브는 비즈니스 파트너입니다
함께 기획하면 달라지는 것들
저희가 필요한 것은 완벽한 기획서가 아닙니다
마치며
개발사는 독심술사가 아닙니다.

"인스타 같은 SNS 앱 만들고 싶은데요. 카카오톡처럼 채팅도 되고요. 예산은 50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외주개발사를 운영하며 실제로 들었던 말입니다.
많은 고객사들이 비즈니스 아이디어만 개발사에 제공하면 개발사가 나머지를 다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런 프로젝트는 100이면 100 데드라인을 훌쩍 넘기고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가며 결국 양측 모두 지친 상태로 마무리가 됩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개발사의 기술력 문제일까요?
"이 정도면 알아서 하겠지" 라는 착각이 프로젝트를 늪으로 빠뜨립니다.
개발사는 고객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없고, 클라이언트는 개발 과정을 모릅니다.
99% 실패하는 외주의 특징 - 미확정된 기획
"일단 메인 화면이랑 로그인만 먼저 만들어보고, 나머지는 그거 보면서 정하면 되죠. 만들다보면 감이 올 것 같아요."
이렇게 시작된 프로젝트 중 제 시간에 끝난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미확정된 기획으로 시작하게되면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개발 도중 매주 방향이 바뀝니다.
이미 만든 기능을 계속 뜯어고칩니다.
개발팀은 코드를 작성하는것보다 만들어진 코드를 변경하는 시간이 더 많이들어갑니다.
아무도 프로젝트 완료 시점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프로젝트는 어떻게 될까요 ?
데드라인은 지켜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늘어나며 양측 모두 시간적, 경제적 손해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프로젝트의 양측 입장은 보통 이렇습니다.
클라이언트 입장: "견적서에 쇼핑몰 개발이라고 되어있는데 당연히 쿠폰이랑 적립금도 포함 아닌가요? 네이버 쇼핑몰에는 다 있던데요. 이거 추가 비용 받으시려는 거예요?"
개발사 입장: "처음 말씀하신 건 상품 등록, 결제, 주문관리였는데 지금 요청하시는 건 완전히 다른 기능들입니다. 이미 4개월째인데 추가 개발 인력 투입도 안되고 다른 프로젝트는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가 시간이 지나면서 개발사는 비용적 손해가 막심해지고 고객사는 사기를 당했다고 느끼게 됩니다.
개발사가 잠적했다는 사례를 들어본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구체적인 기획의 부재가 만드는 악순환
끝없는 수정 요청과 범위 분쟁
"앱 거의 다 만들어진 것 같은데요, 여기에 채팅 기능 하나만 추가해주세요. 카톡처럼 실시간으로 되는 거요."
개발이 80% 진행된 시점에 이런 말을 들으면, 개발사는 프로젝트 구조 자체를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는 "채팅창 하나 추가하는 건데, 며칠이면 되는 거 아니에요? 요즘 오픈소스도 많던데요."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웹소켓 서버 구축,
실시간 통신 프로토콜 설계, 채팅방 DB 구조 설계, 읽음/안읽음 처리, 푸시 알림 연동, 이미지/파일 전송 기능까지 최소 3-4주가 소요되고, 서버 비용도 추가됩니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이 '추가 요청'인지 '원래 범위'인지 판단할 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획이 모호하면 모든 것이 해석의 영역이 되고 이는 곧 추가적인 의사소통 비용, 신뢰 상실의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개발 지연의 이유 중 대부분은 코딩 속도가 아니라 요구사항 확인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상품 이미지요, 몇 장까지 올릴 수 있게 할까요? 1장? 10장? 무제한?"
"결제 실패하면 어떻게 처리할까요? 재시도? 주문 취소? 알림?"
"비회원도 장바구니 쓸 수 있나요? 로그인하면 장바구니 내용이 합쳐져야 하나요?"
비용증가
초기 견적 2,000만원이 최종적으로 4,000만원이 되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아래는 실제 사례를 재구성한 것으로 뉴데브와 상관없습니다.)
"당연히 포함인 줄 알았던" 관리자 페이지: +600만원
결제 PG사 연동 및 정산 시스템: +400만원
"경쟁사는 다 있더라" 쿠폰/적립금 시스템: +500만원
"고객이 요청해서" 급하게 추가된 기능들: +300만원
기획 변경으로 인한 화면 재작업: +200만원
누구의 잘못일까요?
양쪽 모두의 잘못입니다. 명확한 기획 확정 없이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신뢰 붕괴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대화는 방어적으로 변합니다.
서로를 불신하게 되고,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증거 확보용으로 바뀝니다.
이메일 참조에 온갖 사람을 넣고, 카톡 메시지를 스크린샷으로 남깁니다.
저희팀은 기술과 데드라인에 더불어
좋은 관계에서 더 좋은 작업물이 나온다고 생각하기에 고객사와의 유대감, 신뢰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개발을 모르는데 어떻게 구체적으로 기획하나요?"
이것이 바로 많은 고객사가 느끼는 현실적인 어려움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에러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데이터는 어떤 형식으로 저장되는지"...
개발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이런 것들을 모두 알고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뉴데브는 이런 고민을 함께 해결해 드립니다.
저희는 단순히 개발만 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고객사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듣고,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인 시스템으로 만들어가는 비즈니스 파트너입니다.
뉴데브는 비즈니스 파트너 입니다.
고객사가 준비해야 하는 것
완벽한 기획서가 아닙니다. 다음만 준비해 주세요.
1. 비즈니스 아이디어
왜 이 시스템이 필요한가요?
누가 사용하나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가요?
2. 레퍼런스
"이런 느낌으로 만들고 싶어요" → 실제 앱/웹사이트 링크
특히 마음에 드는 기능이나 디자인
3. 예산과 일정
사용 가능한 예산 범위
언제까지 완성이 필요한지
이것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저희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뉴데브가 함께하는 과정
1단계: 아이디어 구체화 (1-2주)
고객사의 아이디어를 청취하며 함께 질문하고 답합니다.
"회원가입은 이메일로 할까요, 휴대폰 번호로 할까요? 둘 다요?"
"상품 등록은 관리자만 하나요, 판매자도 직접 등록할 수 있나요?"
"리뷰는 구매자만 쓸 수 있나요, 누구나 쓸 수 있나요?"
"3,000만원 예산이면 1차 개발로 핵심 기능만 만들고, 쿠폰 시스템은 2차 개발로 미루면 어떨까요?"
이 과정에서 고객사는 개발에 대해 몰라도 됩니다. 저희가 개발 관점에서 필요한 질문을 드리고,
고객사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답해주시면 됩니다.
2단계: 화면 설계 (1-2주)
저희가 피그마로 화면 초안을 만들어 드립니다.
주요 화면들의 구성 (로그인, 메인, 상품상세, 장바구니, 결제 등)
화면 간 이동 흐름 (여기서 버튼 누르면 어디로 가는지)
각 버튼과 메뉴의 위치와 역할
고객사는 이것을 보시며 "이 버튼 위치는 여기가 더 나을 것 같아요", "이 화면에 최근 본 상품도 넣어주세요"라고 피드백 주시면 됩니다.
3단계: 기능 명세 작성 (1주)
화면이 확정되면 각 기능을 상세하게 정의합니다.
로그인: 이메일 + 비밀번호, 카카오/네이버 소셜로그인 지원
상품 검색: 상품명/브랜드명 검색, 카테고리 필터, 가격순/최신순 정렬
장바구니: 비회원도 사용가능(로컬 저장), 로그인시 서버로 동기화
결제: 토스페이먼츠 PG 연동, 카드/계좌이체/간편결제 지원
재고관리: 주문시 재고 차감, 0개되면 '품절' 표시
고객사는 비즈니스 룰만 알려주시면(예: "재고 5개 이하면 '품절임박' 표시해주세요")
저희가 그것을 기술적 언어로 구현할 방법을 정리합니다.
4단계: 견적 및 일정 확정
이제 정확한 견적과 일정이 나옵니다.
화면 15개, 주요 기능 8개 → 정확한 공수 산정
1단계 출시(핵심 기능) vs 2단계 출시(추가 기능) 제안
예산에 맞춘 우선순위 조정, 출시 단계 조정 협의
5단계: 개발 시작
이제 양측이 같은 그림을 보고 있습니다. 개발 중 예상치 못한 이슈가 생겨도, 확정된 기획서를 기준으로 빠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함께 기획하면 달라지는 것들
정확한 견적
기획 전: "쇼핑몰이 보통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정도 나와요"
기획 후: "회원 기능 2주(400만원), 상품관리 3주(600만원), 결제연동 1.5주(350만원), 주문관리 2주(400만원), 관리자페이지 2주(400만원),
디자인/퍼블리싱 3주(600만원), 테스트 1주(150만원) = 총 2,900만원입니다. 여기에 예비비용 10% 추가하면 3,200만원 정도 예상됩니다."
명확한 일정
<기획 전>
"2-3개월 정도 걸릴 것 같아요"
<기획 후>
1주차: DB 설계 및 개발환경 세팅
2-3주차: 회원가입/로그인 API 및 화면 개발
4-6주차: 상품 관련 기능 개발 (등록/수정/삭제/목록/상세/검색)
7-8주차: 장바구니, 주문 기능 개발
9주차: 토스 PG 결제 연동 (외부 API 의존성 있어 버퍼 필요)
10-11주차: 관리자 페이지 개발
12주차: 통합 테스트 및 버그 수정
"7주차에 결제 테스트 한번 같이 해보시죠",
"10주차쯤 관리자 페이지 보여드릴게요" 이런 식으로 중간 점검이 가능합니다.
범위 분쟁 제로
"상품 리뷰 기능은 원래 포함된 건가요? 견적서 어디에도 없는데요?"
이런 질문이 사라집니다. 기획서에 포함된 기능은 다 적혀있으니까요.
만약 프로젝트 중에 "리뷰 기능 추가하고 싶어요"라고 하시면
기획서 확인: 리뷰 기능 없음 → 추가 개발
추가 견적: 리뷰 작성/수정/삭제, 별점, 사진첨부, 신고 기능 포함 +350만원, 2주 소요
일정 조정: 전체 일정 2주 늘어남
양측이 명확하게 합의하고 진행합니다.
신뢰 관계
기획 단계에서 충분히 소통했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클라이언트: "이 개발사는 우리 비즈니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네. 개발 중에 궁금한 점 물어봐도 친절하게 답해주시네."
뉴데브: "이 고객사는 개발 과정 존중해주시고, 추가 요청도 미리 말씀해주시네. 같이 좋은 제품 만들 수 있겠다."
이런 신뢰는 프로젝트 내내 이어지고,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2차, 3차 프로젝트로 이어집니다.
저희가 필요한 것은 완벽한 기획서가 아닙니다
"기획서를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저희에게 필요한 것은
고객사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배달앱처럼 음식 주문하는 건데, 우리 동네 식당들만 모은 거예요")
"이런 느낌"이라는 레퍼런스 ("배민 앱 보여주시면서 '이런 느낌이요'")
예산과 일정 ("예산 3,000만원이고, 5월 초에 오픈하고 싶어요")
함께 고민하고 싶다는 마음 ("개발 잘 모르는데 같이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
필요 없는 것은
완벽한 기획서
기술 용어로 가득한 요구사항서 ("RESTful API로 JWT 인증 구현하고...")
모든 예외 상황까지 고려한 문서
저희는 "개발 외주가 처음인데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함께 기획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마치며: 고객사의 성공은 저희의 성공입니다
외주개발을 하면서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클라이언트의 서비스가 성과를 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 입니다.
저희가 함께 기획하고 만든 시스템으로 매출이 늘어나거나 업무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소식, 다음 프로젝트도 함께 하고싶다는 연락이요.
반대로 가장 속상한 순간은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날 때 입니다. 양측이 지치고 예산 초과, 관계마저 틀어지는 상황. 그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결과 입니다.
개발사와 클라이언트는 경쟁관계가 아닙니다. 저희는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협력관계 입니다.
고객사의 비즈니스가 성공해야 저희도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고, 더 좋은 프로젝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뉴데브는 기획부터 함께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아이디어는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개발을 의뢰하고 싶은데 기획서가 없어요" "예산이 한정적인데 뭐부터 만들어야 할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가 함께 답을 찾아드리겠습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기획부터 함께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